서암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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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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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무용부문] 공진희 명무 선정

 

 

제10회 서암전통문화대상에 한국 무용가 공진희 명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지며 향후 활동에 대한 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진다.

서암문화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인 채상묵 선생 등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심사를 진행해 왔다.


서암전통문화대상은 한국화, 국악, 한국무용 등 전통문화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한국화가 박문종·박종석 작가를 비롯해 거문고 연주자 유소희, 윤진철·주소연 명창 등이 수상했다.

 

 

지난해 ‘이매방류 승무’로 영암전국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공진희 명무.

 

조선대 체육대학 무용과 석사 학위를 마치고 사범대학 교육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졸업한 공진희 명무는 지난해 열린 제21회 영암전국국악대전에서 ‘이매방류 승무’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및 제27호 승무 전수자로 활동중이다.

광주시립국극단 무용부 상임단원을 거쳐 현재 조선대 체육학과 공연예술무용과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공진희 명무는 대표를 맡고 있는 광주뿌리한국무용단을 이끌고 전국무용제에 참가 두 차례 은상을 수상했다. 또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공연에 조안무로 참여했으며 해외 30여개국에서 50여회의 초청공연과 국제민속축제 공연활동을 통해 한국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심사위원회는 “공진희 명무가 광주전남 전통무용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며 전통춤과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고 현재까지의 경험과 이론 및 실기를 더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기대되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화천기공(주)에서 간소하게 진행된다.

서암문화재단은 고(故) 권승관 명예회장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생전의 깊은 관심을 계승하고 전승발전시켜 예향에 걸맞는 전통문화예술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화천그룹이 지난 2010년 설립했다. 재단은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예술 전공 고등학생 장학금지원 등 전통문화 인재양성, 공연 및 전시 지원 사업, 전통문화학술 연구를 펼치고 있다.

 

 

기사 원문 링크 : 서암전통문화대상에 한국무용가 공진희 씨 (광주일보 : 김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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